2010년 12월 30일 눈이 소복히 쌓였습니다.
전국적으로 내려친 폭설이 경남 하동에도 영향을 미쳤다지요.
다원 청소하러 왔다가 눈만 실컷 구경하고 어린아이마냥 눈을 봐서 즐겁다고 뛰어다녔답니다 ^^
산에서 감나무는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기고 있지만 녹찻잎들만이 초록빛 푸르름을 뽐내며
밤새 소복히 쌓인 눈을 견뎌내고 있었습니다.
앞에 보이는 곳이 섬진강인데요.
섬진강 건너편이 바로 전라남도 광양이라는 곳입니다.
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그 유명한 섬진강이라는 것입니다. ^^
물론 제가 있는곳이 경상남도 하동의 슬로시티인 악양이구요 ~
이렇게 2010년의 마지막을 눈을 보며 아쉽게 보내지만 다가오는 2011년 신묘해에는 더욱더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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